대한학회는 재일본한국유학생 단체인 대한유학생회가 낙동친목회(洛東親睦會), 호남학회(湖南學會)와 함께 통합해 1908년 1월에 설립한 단체였다. 이 학회는 표면적으로는 국민의 지덕을 계발함을 목적으로 했지만, 실제로는 국권회복을 목표로 한 정치단체였다. 이 회는 국내에 찬성회(贊成會)를 조직해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회의 운영을 꾀했으며, 편찬부, 교육부,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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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학회는 재일본한국유학생 단체인 대한유학생회가 낙동친목회(洛東親睦會), 호남학회(湖南學會)와 함께 통합해 1908년 1월에 설립한 단체였다. 이 학회는 표면적으로는 국민의 지덕을 계발함을 목적으로 했지만, 실제로는 국권회복을 목표로 한 정치단체였다. 이 회는 국내에 찬성회(贊成會)를 조직해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회의 운영을 꾀했으며, 편찬부, 교육부, 토론부, 운동부, 교제부를 두었다.
대한학회는 구국계몽운동을 위해 1908년 2월부터 그 해 11월까지 총 9호에 걸쳐 대한학회월보를 발행했다. 이 월보는 김기환(金淇驩)과 유승흠(柳承欽) 등이 편집에 참여했다. 주로 서양문물을 소개하고 신교육구국론과 실업구국론을 주장했다. (해제: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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